BroBroHa

내일 아침 7시 가까우면서도 먼나라인 일본과 그리스가 C조 2차전을 치루게 됩니다  피파랭킹 일본은 46위 그리스는 12위 입니다 역대 전적은 일본이 1전1승 그리스가 1전1패이며 이건 그냥 산술적인 수치일뿐 어디가 유리하다 말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세계최강 우승후보 월드클래스가 빛나는 스페인이 벌써 2패의 고비를 마시며 탈락했기에 역시 공은 둥글다 라는 말이 많이 와닿네요

일본 대표팀 주장인 하세베 마코토가 그리스전을 두고 각오를 밝혔는데요 "첫 경기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그건 이미 지나간 일 " " 우리 선수들은 내일 경기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전해집니다 패는 이미 던져졌고 일단 뚜껑을 열어봐야 하겠지만 재밋는 경기임에는 틀림없을것 같습니다

이에 차두리 해설위원도 일본과 그리스전을 재밋는 경기가 될거라 점쳤으며 일본 선수들의 약점에 대해 언급을 하였다고 합니다 경기를 본분들은 아시겠지만 코트디와브르와의 경기에서 일본 선수들이 교체출전한 드록바에게 추풍낙엽처럼 떨어져 나갔다는 거칠고 힘좋은 선수가 흔들어대기 시작하자 수비수들이 겁먹고 주눅이 들어 허둥거렸다 이것이 일본의 단점이라고 지적했다고합니다 저도 경기를 보며 드록신이 그라운드를 누비자 분위기가 점점 달라지고 있다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평가에도 일본대표팀에게 호재로 작용할지도 모르는 이야기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바로 그리스축구대표팀 내분이 심화되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서 그리스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지아니스 마니아티스가 내분에 그리스로 가는 비행기표를 끊었다고 보도했는데요 그 보도에 따르면 마니아티스는 훈련도중 팀 동료 지오르고스 자벨라스와 다툼을 벌였다고 합니다 재밋는건 이 두선수가 몸담고있는 팀이 각각 그리스에서 라이벌관계에 있는 팀이라고 전해지는데요 이 다툼으로 마니아티스가 그리스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팀원들의 설득에 비행기에는 탑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걸 일본대표팀에게 보이지않는 호재라고도 볼수있을듯 한데요 여러가지로 재밋는 요소도 많고 재밋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이 우리 축구대표팀경기 다음으로 궁금해하는 경기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