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자동차2014. 4. 28. 13:44
[OSEN=최은주 기자] 수입차 상승세가 무섭다. 2012년 10%를 넘긴 수입차 점유율은 지난해 12.2%까지 올라갔다. 머지않아 15%를 넘어 2020년경에는 20%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여전히 높은 수리비와 부품값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분명한 건 앞으로 더 다양한 수입차가 국산차를 위협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수입차 업계서는 올 1분기만 해도 10여대에 이르는 수입 신차가 쏟아냈으며 오는 5월에는 폭스바겐 '골프' 7세대 고성능 모델과 포르쉐 '마칸'이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시판에 들어간 7세대 '골프 2.0 TDI'는 1분기 신규등록 1489대로 전체 4위를 기록하며 수입차 대중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가솔린 모델 GTI와 TSI, 디젤 모델 GTD가 추가되면 전체 판매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출시 예정 '골프'의 대기자만 20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업계서는 폭스바겐 '골프' 7세대 고성능 모델 가격이 6세대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세대 '골프'의 경우 GDI 4240만 원, GTD 4090만 원 TSI 3310만 원에 판매됐다.

포르쉐 첫 CUV 모델 '뉴 마칸' 국내 판매가는 8240~1억740만 원대로 결정됐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벤츠 'GLA 클래스',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BMW 'X4'와 접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osted by BroBroHa